환율, 5일만에 하락…5.6원 내린 1178원
환율, 5일만에 하락…5.6원 내린 117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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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하락한 1178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7분 현재 1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77~1179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 사이 미 달러가 그동안의 강세에서 벗어나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미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데 따른 실망감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가 예상한 11월 신규 주택판매는 42만5천채였으나 어제 발표에 의하면 4월 34만5천채 이후 최저수준인 35만5천채만이 집계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금일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 전환에 따라 1170원 중반까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 최근 세계 증시는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율 하락시 수출업체의 추격매도세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1170원 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는 1.173 ~ 1.183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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