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실손보험 중복가입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세요"
동부화재, "실손보험 중복가입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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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동부화재가 실손보험 중복 가입 여부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부화재가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동의 프로세스'는 고객 본인의 핸드폰으로 전달된 개인정보보호방침 또는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이를 개인신용정보 조회 동의서에 자필 서명한 것으로 인정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고객의 신용정보 조회 동의를 받고 청약설계를 하기 위해 최소 2번 이상 고객을 방문해야 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고객 정보이용 동의부터 청약설계까지의 모든 보험업무를 영업현장에서 모바일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부실판매에 대한 프로세스를 차단할뿐 아니라 영업조직에 유용한 활동지원 도구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은 고객이 이미 실손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 관련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보험사가 보험금의 비례분담 등 보장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을 고객에게 명확히 설명하도록 하는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했다.

이러한 감독규정 개정으로 인해 보험회사는 고객의 정보이용에 대해 사전 동의를 미리 받아야 하며 이를 전자 문서화한 후 관련 상품의 중복 가입여부를 고객에게 안내한 후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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