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투자심리 호전"
코스닥, 이틀째↑…"투자심리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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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과 소비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방침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35포인트(1.24%) 상승한 517.63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저항선 돌파에 성공했고, 한국의 펀더멘탈 메리트 개선 및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중장기적인 매수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기관은 8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3.07%), 컴퓨터서비스(2.38%), 방송서비스(2.69%), 일반전기전자(2.10%)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메가스터디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주성엔지니어링(2.22%), 코미팜(3.52%), 포스렉(5.17%), 중국엔진집단(6.57%) 등의 큰 폭 올랐다.

상한가 35개 종목을 비롯한 576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24개 종목은 하락했다. 1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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