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값 ℓ당 1,700원대 돌파
전국 주유소 휘발유값 ℓ당 1,700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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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리터당 1천7백 원대를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마감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01원 15전이다.

이는, 연중 최고치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지난 2008년 10월 17일 이후 17개월 만에 다시 1천7백 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74원 69전으로 가장 높고, 경북이 1,682원 96전으로 가장 낮았다.

또, 서울 중구와 용산구, 강남구, 종로구, 마포구, 강동구 등은 천8백 원대를 넘어섰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2월 둘째주부터 오름세"라며 "국내 휘발유값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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