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구제역 의심소 2건 신고
충주서 구제역 의심소 2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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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지역에서 이번에는 소 구제역 의심신고 2건이 잇달아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24일 새벽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이모씨와 신니면 견학리 변모씨의 농가에서 소가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들 농가는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의 돼지 사육농가에서 각각 5.7킬로미터와 2.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 방역당국은 두 농가에서 소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조사 중인데,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젯밤 경기 김포시 월곶면의 돼지 농가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는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상춘객들이 많이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 통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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