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ITV, 미국전 득점 순간 현대차 광고 '물의'
英 ITV, 미국전 득점 순간 현대차 광고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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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잉글랜드와 미국의  월드컵 1차전 경기를 생중계하던 영국 ITV가 득점 순간에 광고를 내보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그런데, 그 광고가 공교롭게도 국내 간판기업이어서 영국내 이미지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영국 ITV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저녁 7시 반쯤  생중계된 월드컵 경기에서,  잉글랜드팀의 주장인 제라드가  미국과의 1차전 전반 3분쯤  오른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득점하기 직전 현대자동차 광고를 내보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ITV 진행자는 전반전이 끝난 뒤 사과했고,  ITV 대변인은 전송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겨 생중계가 중단됐다고 해명했다.
  
ITV는 지난해 잉글랜드 FA컵  리버풀과 에버튼 경기의 결승골 장면에서도 광고를 내보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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