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LG패션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4월과 5월 두달간 여성복 및 아웃도어 라푸마 브랜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35% 이상 늘어났다"며 "남성복 부문은 백화점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약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4월에 런칭한 'Jill Stuart' 및 'Jill by Jill'은 라이센스 브랜드로 가장 수익성이 높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패션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2700억원, 영업이익은 20.9% 상승한 293억원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인테리어 투자 대부분이 진행됐기 때문에 3분기 이후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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