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하형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갤럭시S 출시로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2차전지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삼성SDI는 '갤럭시S' 출시로 AM-OLE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추세로 소형 배터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 수준인 700억원을 시현할 것"이며 "3분기에는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연말로 예정돼 있는 닛산 LEAF 및 GM Volt 등의 실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기차 시장의 조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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