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거래소, 코스닥, 제3시장 등에서 증권거래에 따른 거래세 및 농특세 징수실적이 전년동기보다 1.4% 증가한 1조714억원(거래세: 6,700억원, 농특세: 4,0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8일 거래소시장에서 징수된 거래세 및 농특세가 8013억원, 코스닥시장은 거래세 2684억원, 제3시장은 거래세 2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ECN 시장의 증권거래세 및 농특세는 17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거래소 시장의 세금 징수는 21.7% 증가 했으나 코스닥의 경우 주가하락, 우량기업의 거래소 이전 등으로 거래대금이 줄어 전년대비 32.5% 감소했으며, 제 3시장도 60.0%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증권거래관련세금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으나 2분기에는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6월에는 지난해보다 2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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