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연결기준으로 2004년 상반기에 1,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12일 우리금융그룹은 1/4분기중 카드부문 충당금 적립등으로 1,560억원의 분기 순손실을 나타냈으나, 2/4분기중 카드부문 실적 개선과 계열 은행들의 양호한 실적 개선으로 3,303억원의 분기 순이익을 시현해 흑자로 전환
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64.9%감소해 3천227억줄어든 규모다.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의 개별 상반기 순이익은 우리은행 5천909억원, 경남은 행 670억원, 광주은행 58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카드부문의 자산클린화를 조기에 달성하여 충당금 수요가 줄어들었고, 자산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수익기반 유지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그룹전체의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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