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원자재 가격 오르면 자회사 가치도 상승"
"SK, 원자재 가격 오르면 자회사 가치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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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SK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 지속으로 자회사인 SK에너지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통화정책 영향 등으로 국제 유가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 SK에너지는 국제유가 상승에 의한 정제마진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유가 흐름은 SK에너지의 정제마진과 E&P(자원개발)가치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쳐 SK에너지 주가는 국제유가의 등락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인 SK건설과 SK해운 등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케이파워와 SK E&S 등은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부각돼 그 대체재로 SK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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