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반도체 및 LED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가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입성 준비를 마쳤다.
티에스이는 2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4만 5000원에서 5만 2000원(액면가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365억원 규모다.
공모주식수는 총 81만 2200주이며, 상장예정주식수는 324만 8298주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5일이다.
티에스이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티에스이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3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장발판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라인업과 사업다변화로 시장을 견인하는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갈 것"이라며 "한 단계 앞선 경영실천을 통해 글로벌 검사장비회사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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