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8주년기획-은행]외환銀, 은행권 최초 공익재단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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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한 국제구호 눈길
 

▲ 외환은행은 ‘환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지난 2005년 은행권 최초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 공익재단법인인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더욱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뜻에서 비롯됐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나누는 기쁨 섬기는 보람’, ‘이웃사랑도 외환은행이 앞장서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욱이 나눔재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자선사업은 외환은행의 지원과 직원 및 고객들로부터 기부되는 성금으로 운영된다.
 
■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나눔재단의 불우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생활하는 어린 꿈나무들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과 조손가정 아동 및 결식아동들과는 외환은행 직원들이 직접 일대일 후원 결연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국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보호세대 대상 생활수기 공모 지원 ▲농·산·어·촌 소외아동 경제교육 지원 ▲저소득층 자녀 영어체험 캠프지원 ▲불우아동 복지 시설 지원 및 방문 봉사활동 ▲저소득층 환아 치료 및 교육 지원 ▲아동도서 보내기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들과의 일대일 후원 결연은 올해 9월말 현재 국내외 804명과 결연돼 있으며, 1인당 2~3만원씩 매월 총 2200만원(연간 약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외환은행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지원 사업으로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제정∙실시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복지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어로 쓰는 생활수기 공모 지원 ▲새터민 청소년 교육 지원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 지원 ▲이주민근로자 무료병원 지원 ▲설·추석맞이 전행적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으로서 외환은행의 이미지와 연계되는 중점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결혼이주민 여성들의 친정 방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인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제도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학지원
외환은행은 ‘환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 저소득 가정 중·고·대학생은 물론 재정 환경이 어려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환은장학금’ 지원 사업은 재단 설립 후 2006년부터 2009까지 687명에게 총 6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226명에게 총 2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 대학생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연말까지 베트남 627명, 인도네시아 144명, 필리핀 50명 등 주로 외환은행이 거점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 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총 2억4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도 3개국 240여명의 학생에게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적 인재양성과 한국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개발 도상국 출신 유학생에 대한 장학지원 사업(외환글로벌장학금)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 21명에게 6300만원이 지급됐으며, 대부분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함께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설봉사단인 ‘KEB사랑나누미’는 외환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사회에 대한 온정의 손길과 긴급재난 구호활동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으로서 국외 빈곤아동 수술 및 질병 치료 지원과 국제 재난지역 구호 활동 참여 등 폭넓은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공헌 활동은 외환은행의 이미지와 연관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현재 전 세계 21개국에 걸쳐있는 외환은행의 46개 영업망과 연계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주요 활동으로는 ▲저개발국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해피 홈 스쿨’ 개설 지원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난에 대한 국제 긴급구호활동 지원 ▲국외 저개발국 의료지원 사업(시력회복 수술, 구순구개열 수술, 선천성 심장병 아동 한국 초청 치료 등) ▲국제 빈곤아동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개발연구 기금 지원 ▲고객 국외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주로 의료와 교육, 생활환경개선, 긴급구호 등 관련 지원 사업이 수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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