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우 농가서 구제역 의심 신고
김해 한우 농가서 구제역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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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남 김해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는 김해지역의 한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 22마리 가운데 5마리가 사료섭취를 꺼리거나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는 14~27개월 된 숫소 4마리와 18개월 된 암소 1마리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해당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제역 의심 한우들을 격리하는 한편 가축,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7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되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유형일 경우에는 해당 농장의 감염 가축만 살처분하고, 발생농장과 주변에 통제초소 설치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유형일 경우 해당 농장은 물론 반경 500m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을 살처분하는 동시에 발생 농장 반경 10km까지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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