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건설지표 호조에도 불구, 미국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하락한 1만4572.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은 0.45% 내린 1562.14을, 나스닥은 0.87% 떨어진 3239.1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54)를 하회한 51.3을 기록해 전달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반면 2월 건설지출은 예상치를 0.2%p 상회한 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부활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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