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익성장성 낮아져"-이트레이드證
"현대차, 이익성장성 낮아져"-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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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현대차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익성장성이 낮아지면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상민 이트레이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20조1649억원 대비 0.9% 증가한 20조3377억원이 될 것"이라며 "원가율이 소폭이나마 높아지고 판관비도 높아져 영업이익은 1조9288억원으로 지난해 2조908억원 대비 7.7%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차의 홀세일은 116만8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0.5% 성장으로 뚝 떨어진다"며 "전체적으로 낮은 물량성장이 환율 하락과 주간 2교대에 따른 비효율성 등 비용상승을 충분히 상쇄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은 이런 성장 한계가 극복될 때 좀 더 빠르게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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