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엔텍은 전 거래일 보다 485원(11.86%) 떨어진 3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통신도 10.52% 떨어졌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이 0.48% 하락했다.
이날 정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기자회견과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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