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27일 오전 10시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3개 중앙 부처와 청사 주변 일부 공사장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한 시간 여 만에 재개됐다.
정전이 된 곳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3개 부처로 인터넷 연결망까지 모두 끊기면서 업무가 전면 중단됐으며, 엘레베이터가 멈춰서고 화장실에 물 공급이 끊기면서 공무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부세종청사 관리소는 정전이 발생하자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비상용 엘레베이터 등 안전시설에 우선 전력을 공급했으며 정전에 따른 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정전 한 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으며 한국전력의 전력 공급장치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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