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단기채권 PLUS ETF' 신규상장
삼성자산운용, 'KODEX 단기채권 PLUS ETF' 신규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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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 PLUS ETF'를 오는 3월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기채 ETF 최초로 기초자산에 국고채·통안채 이외에 회사채(AA-이상), 카드채(AA+), CP(A1)를 포함했으며, 지수산출 편입종목 비율 결정시 발행잔액과 거래대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KODEX 단기채권 PLUS ETF'는 신용도가 높은 크래딧 채권 및 CP(A1)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MMF를 초과하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했다"며 "저금리 지속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속에 안정적인 투자대상을 찾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시장의 단기채 ETF 상품은 6개 종목으로, 대부분 국고채와 통안채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된 반면, 이번 상품은 전체 채무증권의 발행규모 및 유동성을 감안한 10개 섹터별 다양한 종목구성을 통해 단기금융시장을 대표하는 금융상품으로서의 성장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존의 단기채 ETF에 비해 듀레이션이 0.65년(기존 상품 0.25년~0.5년)으로 길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때는 수익(이자+자본이득)이 높으나,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수익이 낮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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