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펀드 환매에 하락 출발
코스피, 기관 펀드 환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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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펀드 환매에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1포인트(0.17%) 하락한 1994.98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오전에 발표된 민간고용지표와 비제조업 관련 지표 등의 부진으로 하락 출발한 후, 오후에 발표된 베이지북(경기평가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반등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에서 레버리지ETF 환매 물량 등이 413억원어치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6억원, 1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억원 매도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업은 1.04% 떨어지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비금속광물은 각각 0.62%, 0.38%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화학은 각각 0.57%, 0.5%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NAVER(2.65%), 현대차(1.22%), 신한지주(0.48%) 등 일부 업종만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1.22%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에스디에스와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각각 1.06%, 0.9%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25곳이며 하락종목은 297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7곳이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포인트(0.44%) 오른 633.1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 안팎으로 설정했다고 장 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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