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BC카드는 내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임산부 출산 지원금(바우처)을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를 전국 5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C 국민행복카드는 △구 고운맘카드(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구 맘편한카드(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아이행복카드(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의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등의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임신 확인서를 BC카드 발급(예정)은행 또는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면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발급받은 뒤 산부인과 등 지정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면 최대 50만원(多 태아의 경우 70만원)까지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BC 국민행복카드는 아이의 연령대 및 엄마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3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엄마들을 위해 연회비 면제라는 장점이 있다.
BC 국민행복카드는 내달 1일부터 5개 발급기관(IBK기업은행, NH농협카드,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7월 이후에는 우리카드, SC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우체국, 광주은행, 제주은행 영업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올해 1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아이행복카드 사업 참여 후 이번 국민행복카드 출시를 통해 아이와 엄마의 행복을 지원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의 파트너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층을 지원하는 정보 카드 바우처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