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라쿠텐, 韓日 온라인쇼핑 수출지원 업무협약
G마켓-라쿠텐, 韓日 온라인쇼핑 수출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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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항일 G마켓 대표와 다카하시 마사토 라쿠텐 마켓담당 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마켓)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G마켓과 일본의 라쿠텐이 상호간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쿠텐은 일본의 인터넷쇼핑 유통업체다. 전자상거래, 핀테크, 디지털콘텐츠 등을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개인 및 기업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호간 상품수출을 지원을 골자로 한다. 먼저 G마켓은 라쿠텐의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이치바'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 패션·뷰티 소호 판매자들이 입점해 여성의류 200여종과 로드샵 화장품 100여종을 선보인다.

라쿠텐 역시 G마켓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총 4만4000여개 판매업체가 뷰티, 장난감, 취미용품, 스포츠상품 등 고품질 상품들을 한국 소비자들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마켓과 라쿠텐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품정보번역, 상품등록, 판매지원, 고객지원을 제공한다. 구매가 이뤄지면 지정 물류센터를 통해 주문처리 돼 각국 고객에게 직접 배송된다.

전항일 G마켓 대표는 "일본에서 국내 의류, 화장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호 셀러들에게 성공적인 해외 수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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