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디자이너 브랜드 50개로 확장 '패션 강화'
11번가, 디자이너 브랜드 50개로 확장 '패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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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가 12번째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SK플래닛)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수를 50개로 늘리며 패션 사업 강화에 나섰다.

20일 11번가는 '렉토(RECTO)'를 11번가에 단독 론칭 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디자이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렉토는 정지연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로 최근 배우 고준희, 이연희, 정유미 등이 착용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내달 3일까지 모바일 11번가를 통해 렉터 전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인디브랜드 패션팀'을 신설하는 등 패션 상품 차별화에 주력해왔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이너 편집샵’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오픈 초기 6개에 불과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50개로 확대됐다.

김상미 11번가 인디브랜드 패션팀장은 "과거 중저가 스트리트패션 중심으로만 유통되던 온라인몰 패션시장 영역이 이젠 백화점 브랜드는 물론 한 발짝 더 나아간 디자이너브랜드까지 아우르며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졌다"며 "올 한해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 입점 시켜 차별화된 패션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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