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금융감독원이 추석 명절(10월 2~9일) 연휴를 앞두고 금융사 영업점에 대한 보안 실태를 현장 점검한다.
25일 금감원은 점포 규모가 작고 외진 곳에 위치하거나 현금 출납 거래가 많은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을 선정해 방범 장비 관리 실태, 사고 취약 시간대 방범 대책 운영 현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강화하도록 지도한다. 현금 수송 차량이나 금융사 영업점 침탈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자동화기기(ATM)의 현금 부족 또는 장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자체적인 운영 수칙을 수립해야 한다.
이밖에 금감원은 불법 대부행위나 불법 채권 추심 등을 차단하기 위해 26일까지 민원이 많은 대부업체 에 대한 10개사의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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