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Q 실적 부진은 일회성 비용 탓"-유진투자
"이마트, 3Q 실적 부진은 일회성 비용 탓"-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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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0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27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4.9%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2115억원)를 밑돌았다"면서도 "중국 마트 5개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11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히려 중국 마트 매각이 가시화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추석 실적이 4분기에 반영되고 2018년에는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적자가 축소돼 앞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도 지배주주순이익은 코스트코 3개점 매각(2550억원) 등으로 작년보다 156% 늘었다"며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9.3%, 29.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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