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낙폭과대'…목표가 350만원"-이베스트
"삼성전자 '낙폭과대'…목표가 350만원"-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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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기준 7.6배, 내년 6.5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날 급락은 메모리 업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 영향, 수출주에 우호적이지 않은 원·달러 환율, 주가 상승의 피로감, 내년 성장률 저하 우려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이익 증가율 저하가 불가피하겠지만 메모리 가격 하락 폭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며 내년 업황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어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것은 총 7번이었는데, 이 중 6번은 일주일 이내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며 "작년 6월과 10월 갤럭시 노트7 발화에 따른 생산정지 이슈 등으로 급락했을 때도 일주일 이내에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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