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5일 대신증권은 인터플렉스가 제품 불량 문제로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해 주가가 제한적인 수준에서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플렉스는 전날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하는 터치스크린 패널용(TSP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주문량 중 일부 불량 문제가 발생해 관련 제품의 생산라인 중단 및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공시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현시점에서는 화면 꺼짐 현상과 인터플렉스의 RF PCB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고객사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기존 PCB 생산·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점, 인터플렉스의 TSP용 RF PCB를 단시일 안에 다른 기업으로 대체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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