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고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 씨를 수사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마약 공급책 A 씨를 통해 대마 액상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최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검거하면 대마를 구입한 뒤 실제 투약도 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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