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대표 제품 보툴렉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하는 2021 세계일류상품 행사에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행사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생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세계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돼 왔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와 차세대 상품으로 나뉜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이면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힌다.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히면 해외에선 정부의 공식 인증 브랜드로 통용된다는 게 수출업계의 설명이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렉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며,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 중 수출 1위에 해당한다. 2020년 생산액 기준 보툴렉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를 차지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생산량 기준으로는 2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였다.

휴젤 관계자는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의 공로로 지난 9월 2021 한류엑스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보툴렉스가 정부의 공식 인증 브랜드로 통용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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