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0선 강보합권···이틀째 쉬어가나
코스피, 2860선 강보합권···이틀째 쉬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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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S&P500 사상최고가 경신
2024년 7월 9일 코스피지수
2024년 7월 9일 코스피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2860선에서 쉬어가는 분위기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2p(0.32%) 상승한 2866.9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4.87p(0.52%) 오른 2872.63에서 출발해 다소 둔화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나스닥과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하면서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 등을 앞두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0.98p(0.28%) 상승한 1만8403.74에, S&P500 지수는 5.66p(0.10%) 오른 5765.21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1.08p(0.08%) 하락한 3만9344.79에서 장을 마쳤다. 

이번주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나온다. 이에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물가와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며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시장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파월의 발언과 CPI 등 이벤트를 확인한 뒤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거래는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이 183억원, 기관은 76억원 정도만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는 257억8600만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460억76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02억9000만원 순매도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46%), 의약품(1.28%), 건설업(1.13%), 서비스업(1.03%), 섬유의복(0.82%) 등이 오름세다. 

밸류업으로 지난주 강세였던 보험(-0.63%), 금융업(-0.41%), 증권(-0.36%) 등 금융업종과 운수장비(-1.00%)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86%), LG에너지솔루션(0.84%) 등 최상위 종목들과 NAVER(1.17%), 카카오(0.83%) 등 인터넷 종목들이 올랐다.

특히 원전 종목인 두난에너빌리티(4.52%)와 태양광 종목인 한화솔루션(3.32%), 전력공급 종목인 HD현대일렉트릭(3.12%) 등 에너지 종목이 강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84종목이 올랐고, 348종목은 내렸다. 84종목은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p(0.26%) 오른 861.4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91p(0.11%) 상승한 860.18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엔(-0.45%), 알테오젠(-0.92%), 에코프로(-0.92%), HLB(-3.36%) 등 상위 종목들은 모두 내리고 있다.

삼천당제약(5.91%), 엔켐(0.44%), 셀트리온제약(0.96%), 리노공업(3.36%)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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