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세 번째 수소화물차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국내 1호 수소화물차를 택배 사업에 도입하며 국제 물류 차량에도 수소화물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세 번째 수소차로, 11톤 규모다. 새로 도입한 수소화물차는 첨단 반도체 제품 운송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톤 수소화물차 3대 도입으로 연간 168tCO2-eq(이산화탄소환산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만5000그루를 심어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따라, 2030년까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100%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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