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임실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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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급부상 실감 적극적인 관심가지고 협조하겠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6일 임실군에 방문해 도정과 임실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임실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6일 임실군에 방문해 도정과 임실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임실군)

[서울파이낸스 (임실) 박종두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6일 "1000만관광 임실 실현과 2025년 임실방문의 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실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임실군이 전북을 넘어 전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지난 10년간의 놀라운 변화에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임실군민의 단합된 힘이 만들어 낸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도정과 임실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김 지사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브리핑룸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도정에 대한 여론과 분위기를 경청했다.

임실군 출입기자단은 여론 수렴을 위한 김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 1965년 섬진강 댐 건설 이후 반세기 넘게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문제와 지난해 관광객 유입 급증에 생활인구 850만명을 넘어섰고, 35사단과 호국원,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 급증 등에 따른 KTX 임실역 정차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서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면 전북에 오면 꼭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보시고, 올 때는 꼭 임실치즈 선물을 사가시라고 한다"며 "임실은 정말 전국적인 관광지로 많이 알려지고 있고, KTX 임실역 정차 필요성에 공감하며, 임실방문의 해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함께 도전하면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도전경성' 정신으로 전북특자도의 백년대계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심민 임살군수는 "임실군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임실군 발전과 임실군민의 행복, 더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행복을 향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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