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빗-중앙대학교광명병원, AI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 협약 체결
리노빗-중앙대학교광명병원, AI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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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빗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협약식 (사진=리노빗)
㈜리노빗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협약식 (사진=리노빗)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리노빗(대표 안성욱)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과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검진 세포와 조직의 병변 여부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의 융합된 형태인 인공지능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협약을 추진 하는 제휴 협약식을 26일 오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윤필노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암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리노빗은 의료 인력 부족과 병리과 선호도 저하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병리진단 영역에서 AI 기술을 도입해 세포 슬라이드까지 정확하게 스캔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전세계적으로 뚜렷한 제품이 출시된 적 없는 AI 디지털 병리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이 적용 된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CT, MRI 등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AI영상진단 영역과 달리 세포 및 조직을 육안 현미경으로 검사해 질병을 진단하는 병리진단 영역은 기술적 난이도로 전세계적으로 이제 디지털화가 시작되고 있는 초기단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기존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로 생성 저장해 활용하는 수준으로 일부 대형병원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

㈜리노빗은 진단 솔루션 외에 스토리지, 병리진단 업무 통합관리시스템 등 '디지털 병리 토털 솔루션'을 구축해 확산할 계획으로, 향후 맞춤형 치료제를 찾아주는 정밀치료 뿐만 아니라 원격진단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성욱 ㈜리노빗 대표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AI 디지털병리진단 솔루션의 병종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진행해, 국내 AI 병리 의료 부분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병리진단 서비스 취약 국가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삼아 향후 디지털 병리 사업 내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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