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한여름밤 잔디밭영화제 개최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한여름밤 잔디밭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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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민공원 잔디밭영화제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지난해 시민공원 잔디밭영화제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한여름밤 야외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아주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이 도심 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내달 1~4일 오후 7시30분에 '시민공원 잔디밭 영화제'와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잔디밭영화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가족영화인 '위대한쇼맨(2017)', '육사오(2022)',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 '미니언즈2(2022)'를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영화는 시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상영후보작을 공단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추천받아 구성했다.

영화 상영 전 대기시간에는 '영화음악 콘서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재즈가수 위나, 싱어송라이터 박정현, 색소폰 이병주,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감성 충만한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12미터 대형 에어스크린과 2만 안시 고화질 프로젝트 등 야외 영화 상영시스템으로 양질의 영상을 제공해 영화의 감동을 더할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인 돗자리 준비를 권장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은 야외 영화 감상하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니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서 한 여름 밤 추억 쌓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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