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로버스트머신, 중기부 글로벌 팁스 선정···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레디로버스트머신, 중기부 글로벌 팁스 선정···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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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소벤처기업청.(사진=부산중기청)
부산중소벤처기업청.(사진=부산중기청)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 사업에 부산지역의 레디로버스트머신㈜가 선정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VC로부터 일정액(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의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20개사를 선정, 부산지역에서는 레디로버스트머신㈜(대표 정태랑)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레디로버스트머신은 굴착기의 동작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기존 연료비의 20~30%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개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글로벌팁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펀드를 연계 지원하는 등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을 더욱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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