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6p(0.08%) 하락한 2533.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76p(0.27%) 오른 2542.69에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전거래일의 하락세를 회복하며 1%대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84.18p(1.20%) 오른 4만829.59로 끝났다. 나스닥은 193.77p(1.16%) 상승한 1만6884.60으로, S&P500 지수도 62.63p(1.16%) 오른 5471.05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날도 외국인이 2317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80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 3048억원 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348억2900만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03%)과 운수창고(1.12%), 음식료업(1.05%) 드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0.94%)와 섬유의복(-0.77%), 운수장비(-0.3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날에 이어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1.04%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4.63%), 삼성SDI(-2.62%) 등 이차전지 종목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1.66%)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셀트리온(2.19%), NAVER(1.48%) 등 일부 종목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85종목이 올랐고, 356종목은 내렸다. 75종목은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8p(0.01%) 내린 714.3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3.51p(0.49%) 오른 717.97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0.165), 클래시스(3.30%), 휴젤(0.40%), 셀트리온제약(1.04%), 파마리서치(3.61%) 등 바이오종목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40%) 등 이차전지와 리노공업(-0.51%), 이오테크닉스(-0.65%) 등 반도체 종목은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