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역 일원, 도시비우기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등
[부산소식] 부산역 일원, 도시비우기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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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12일 오전 10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나날이 복잡해져 가는 도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올해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동구)을 선정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 동구, 도시비우기 협의회,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건(시 총괄디자이너) 교수의 ‘도시와 디자인’ 사례발표, 역사의 과업 수행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은 △대상지 현황조사 및 분석 △대상지 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관련 법령 및 계획 등 지침 검토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가로환경 불편사항, 비우기 시설물 우선순위에 대한 부산역 이용객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오는 12월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창업청, 행정안전부 최종심의 통과

부산시가 금융창업도시 핵심 공약(2022.5.16. 발표)인 '부산창업청' 설립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창업청 설립 계획을 올해 6월 말 행안부에 제출해 지방 출연기관 설립 협의를 요청했으며, 행안부는 지난 9월 4일 지방출자출연기관설립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신규 설립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동의'의 심의 결과를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시는 행안부의 협의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출연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본격 착수한다. 내달 1일까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기술 창업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창업 지원 정책 기획, 창업지원사업 평가 및 성과분석, 펀드 운용 및 투자 등 지역 창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 부산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친수구간 조류경보 발령 중··· 낙동강 친수활동 금지

부산시가 낙동강 친수구간의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점에서의 친수 활동을 금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9월 5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시는 9월 늦더위로 인한 높은 수온, 적은 강수량 등 조류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친수활동 금지 조치를 당분간 지속한다.

시민들은 친수구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을 할 수 없다. 시는 현수막 게시, 안내방송,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시민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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