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경기도종목단체장 비롯해 선수단,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했다.

행사에서 도선수단장 이원성 체육회장은 총감독인 김택수 사무처장에게 선수단기 수여와 선수단의 결단과 결의를 다지고, 축하공연과 함께 선수단 소개 및 격려를 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은 49종목 총 2469명으로,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 "이번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도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17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며,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유도 24연패 등 약 20개 종목에서 입상을 예상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번 결단식을 통해 선수들의 의지를 북돋우고,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이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 종료 후 도체육회 7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희대 등 12개 대학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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