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암) 최홍석 기자] 전남 영암군이 21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군 단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들어 본격 SNS 홍보활동에 들어간 지 2년 만의 성과이다.
영암군은 이번 수상을 짧은 영상인 '숏폼' 위주의 트렌디한 콘텐츠로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포맷을 지속 시도하며 꾸준히 소통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영암군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는 지난 2022년 1만4100여 명에서 현재 3만6800여 명으로 260% 증가했고, 월평균 SNS 검색 건수 역시 6700건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8.4%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영암 군정을 보다 쉽고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는 SNS 숏폼, 영암군민이 주인공인 영암군민다큐, 다양한 포맷으로 영암군의 소식을 전하는 군정뉴스 등 특색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영암군은 이번 평가에서 SNS 내용과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 심사 항목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SNS를 통한 정책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 각종 공모사업과 민간 협업 등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 영암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삶과 주민참여를 더 조명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SNS 활용 역량을 종합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