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KGC인삼공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천연식품 박람회인 '2025 NPEW'에서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일러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타일러상은 천연물 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이나 과학자가 받는 상으로, 건강식품과 천연 약물 등을 연구하는 미국 천연물협의회가 매년 시상한다.
KGC인삼공사는 작년 8월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정 받았다. 또 KGC인삼공사는 꾸준한 연구개발(R&D)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29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200여건의 기술특허와 15종의 품종 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호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수 십년 간 이어온 R&D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K-건기식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