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대한통운이 인수합병(M&A) 이슈 기대감에 약세장속에서도 선전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통운은 전날 보다 1500원(1.27%) 오른 11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시와 함께 대한통운은 12만6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대한통운 지분 매각에 대한 승인요청서를 보내 실질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다음 주까지 매각 주간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인수의사를 밝힌 포스코를 비롯해 3~4곳의 기업이 대한통운의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매각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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