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한 회사가 3000개를 넘어섰다.11일 우리사주 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5일 기준 3001개사가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가 우리사주를 취득·보유함으로써 주인의식을 높여 회사성장에 기여하고 그 성장 과실을 공유하는 제도다. 지난 1968년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법률에 처음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고용노동부가 2002년 근로자복지기본법에 포함해 시행됐다.3월 말 기준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한 기업의 근로자수를 보면 300명 미만의 조합이 2208개(74%)에 달해 중소기업의 우리사주 조합결성 비중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우리사주를 예탁한 조합의 수는 1032개로, 이중 상장법인의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은 시가

지주사 체제 도입 취지 무색 판단권한 축소 및 국민연금 사외이사 참여[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혁에 대한 집도(執刀)를 예고하면서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위원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금융사 지배구조는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며 "시너지는 추구하되 위험은 확대시키지 않는다는 목적하에 도입된 금융지주회사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금융계, 학계,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금융사 지배구조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며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철저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신 위원장이 금융지주사에 대한 '메스'를 집은 이유는 자회사 간 독립경영체제를 구축,

◇ 부서장▲기획부문장 홍인기 ▲총무부문장 김창옥 ▲공익재단 설립 추진단 사무국장 김용구 ▲준법지원실장 박상묵 ▲리스크관리실장 노성규 ▲영업부문장 박범수 ▲자본시장부문장 김영선 ▲우리사주부문장 김성환 ▲영업기획부문장 김경섭 ▲광주지점장 오봉택 ▲수탁실장 신경진 ▲IT부문장 이동성

◇ 신규 선임▲ 상무 백진현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증권금융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백진현(사진) 한국증권금융 기획부문장을 상무로 새롭게 선임했다.백 신임 상무는 1962년생으로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한국증권금융에 입사한 이후 IT부문장, 총무부문장, 영업부문장, 기획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외환·씨티銀 노조 투쟁 나서…국민銀 노사 '대립각'[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은행권 노사관계가 쉽게 해빙기에 들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으로의 편입이 확정됐으나 결과에 관계없이 투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며, 씨티은행은 사측의 노사합의 위반으로 내주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국민은행 역시 노사갈등이 표면화될 조짐이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상장폐지를 반대하는 외환은행 노조의 격렬한 시위가 진행됐다. 주총이 열린 은행 4층 대강당에는 '상장폐지 어림없다·주식교환 결사반대' 등의 투쟁 현수막이 걸렸고 집회 현장을 방불케 하는 투쟁가도 연신 흘러나왔다.하지만 주총 결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주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증권금융이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 채권 관련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증권사 결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터넷 전용 소액 대출 사업에도 진출한다.12일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은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일부 지점을 통폐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노동조합과 이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명동, 강남, 분당에 있는 지점 중 1~2곳을 통폐합하고 그 인력으로 해외채권 담당부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이는 최근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대형증권사들이 증자를 통해 한국증권금융에 대출을 하는 사례가 줄면서 마련해낸 새로운 돌파구다.안자옥 한

KB·우리·신한 등 교체 대상 중 상당수 재선임[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우리·신한·하나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중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들이 상당수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우리·신한 등 3개 금융지주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추천을 마무리했다.우리금융지주는 사외이사 7명 중 6명의 임기가 내달 만료된다. 이 가운데 5년 임기를 채운 신희택 서울대 법대 교수와 방민준 전 뉴데일리 부사장을 제외한 4명의 사외이사가 연임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영수 법무법인 산호 변호사와 채희율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가 추천됐다.총 9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8명이 교체 대상인 KB금융지주도 5년 임기를 마무리한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장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금융지주가 임기 만료를 앞둔 함상문 사외이사 후임 후보로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고문을 선임했다. 교체대상 사외이사 8명 중 7명도 재선임됐다.22일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하고 주총에서 선임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를 최종 추천했다.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8명의 사외이사 중 이경재, 배재욱, 김영진 이사 등 7명의 기존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임기가 만료되는 함상문 사외이사 후임으로 추천된 김영과 후보자는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추천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자들은 내달 22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최종 선임될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증권금융이 증권사들에 대한 자금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콜차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를 위해 일중 유동성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이다.13일 한국증권금융은 오는 18일부터 채권을 인수할 때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조건을 종전 기일물 중심에서 일중 지원체계로 개편하고 지원한도를 2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로 약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최근 증권사 콜차입 규제에 따른 단기 자금 수요 증가로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 추가적으로 일중 유동성 지원한도를 종건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평균 연 0.7%에서 연 0.5% 수준으로 0.2%p 인하할 예정이다. 한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증권금융은 18일 첫 사채관리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채관리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앞으로 한국증권금융은 회사채 발행사로부터 사채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발행사의 계약이행여부, 재무·신용상태 변동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맡는다.또 발생사의 부도 같은 채무불이행 상황에서는 채권자를 대신해 변제를 받을 수 있도록 채권보전절차 진행과 발생하의 합병·분할·감자에 대한 사채권자의 의견수렴도 담당한다.조규범 한국증권금융 신탁부문장은 "중립적인 제3의 기관으로서 사채권자 보호 강화 및 공정 경쟁 촉진을 통한 사채발행시장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사채관리 업무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 확대 개편 및 전용시스템 구축과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12층에서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해 단기금융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한 전자단기사채인프라 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했다.오픈식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자증권인 제1호 전자단기사채(한국증권금융 전자단기사채 100억원)가 전자단기사채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발행됐다.이날 오픈식 개회사에서 김경동 한국예탁원 사장은 "기업어음의 불편함을 개선시키고 발행 및 유통 시장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증권의 패러다임의 문제"라고 선언했다.유재훈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회도 축사로 "실물 거래에 리스크가 발생하고 한계가 나오고 있다"며 "전급성, 편의성, 안정성 높은 전자단기사채 제도가 도입돼 투자자들의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NH농협증권은 10일부터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고 여유자금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해맑음예보'통장을 출시한다.'해맑음예보'통장은 예수금을 활용한 수익+알파를 추구하는 업그레이드 된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정) 통장으로 '고객 자산의 미래가 안전하고 맑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NH농협증권의 대표 금융 서비스다.기존 CMA통장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금융상품 매수에 사용되지 않는 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의 예수금으로 운용함으로써 1인당 5000만원까지 예수금 예금자 보호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또한 더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예수금 대신 RP(Re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증권금융은 3일 박재식(54, 사진)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제26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박재식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증권금융이 자본시장 발전과 시장안정 지원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투자자 재산의 안정적 관리로 시장 신뢰를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조직문화 구현과 자본시장 미래 개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증권금융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재식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사진)이 선임됐다.20일 증권금융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장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박재식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했다.박 신임 사장은 1958년생이며 재무부 증권정책과,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금융정보분석원을 맡았다.증권금융 관계자는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및 금융위원회 등 주요 경제·금융부처에서 폭넓은 정책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증권금융을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금융 서비스 기관'으로 성장시켜 갈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감시간 제각각…고객 '혼란'[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증권사 대출금 상환시한이 기존 마감 16시에서 17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한 시간 연장으로는 실효성이 미흡하며, 세부 증권사별로 마감시간 연장이 다를 수 있어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투자업관행 개선과제에 따르면 증권사의 대출금 상환시간을 연장하는 권고가 포함돼 있다. 박학순 금감원 금융투자업무팀장은 "그간 언론과 개인 투자자들에게서 증권사 대출 상환마감 시간이 타 업권에 비해서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개선 방안이 1시간 연장에 그쳐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에 자금을 빌려 고객에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근로자의 안정을 위해서 원금보장형 우리사주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7일 오후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투자협회 3층에서 '원금보장형 우리사주제도의 도입 및 활용'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지원센터가 후원했다.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우리사주제도가 도입된지 40년이 넘었지만 근로자들이 주가하락에 대한 손실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에 활성화가 안 됐다"며 "원금보장형 우리사주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송 실장은 원금보장형 우리사주제도가 정부나 회사가 일방적으로 손실을 보전하는 제도가 되어서는 안되며 자본시장을 활용해 시장원리를 따라 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리사주조합과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현 정부 출범 후 금융위원회 퇴직자 10명 중 6명이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위가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금융위를 퇴직해 재취업한 지원 39명 중 59%인 23명이 금융위 산하 기관에 재취업했다.기관별로는 금융감독원으로 이동한 사람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거래소와 정책금융공사가 각각 3명이었다. 한국증권금융,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법무법인행을 택한 퇴직자는 5명이었고, 검찰청, 아시아개발은행(ADB),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자리한 퇴직자도 있었다.또한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징계 받은 금융위 직원은 총 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금품수수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에 제공된 증권가의 여신규모가 2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가 웅진홀딩스에 제공한 여신은 총 2470억원으로 웅진홀딩스의 전체 여신(5542억원)의 44.57%에 달한다. 이중 일선 증권사들이 1281억원의 여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일선 증권사 중에서는 우리투자증권(465억원)과 하나대투증권(358억원), 한국투자증권(240억원)의 여신 규모가 컸다.이들 증권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47%, 하나대투증권의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는 0.73%, 한국투자증권의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도 0.5% 하락 마감했다.또 증권 예탁금의 보관과 대출 등을 행하는 한국증권금융도 웅진홀딩스에 118

현행 4시에서 5시로…업계 "추가 연장해야"[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증권사의 대출 상환금 접수 마감시간이 현행 4시에서 1시간 연장된다. 타 업권에 비해 마감시간이 빨라 고객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연장시간이 짧아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27일 이은택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장은 "현재 증권사 대출상환 마감시한은 대부분 오후 4시로 돼 있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5시까지 1시간 정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증권사의 주식담보 대출상품 등의 상환금 접수 마감시간은 4시경이다. 이 시간을 넘길 경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계좌이체를 하더라도 처리가 안 돼 하루치 연체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