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부터 쏘렌토까지"···차급별 중고차 인기 순위는?
"미니쿠퍼부터 쏘렌토까지"···차급별 중고차 인기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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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차차차, 1년간 차급별 매물조회 데이터 분석
(사진=KB캐피탈)
지난 1년간 차급별 중고차 매물 조회 순위 (사진=KB캐피탈)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지난 1년간 차급별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은 미니 쿠퍼(소형), 현대 아반떼(준준형), 현대 쏘나타(중형), 현대 그랜저(준대형·대형), 기아 쏘렌토(SUV)로 나타났다.

28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2023년 6월~2024년 5월) 차급별 중고차 조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가 차지했다. 이어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니 쿠퍼는 소형 차량 중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주행하기 용이한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조회수에서 여성의 비율이 37.7%에 달할 만큼,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 아반떼는 2위인 기아 K3에 비해 세배 가량 높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현대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국민 첫차로 사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형 1·2위 또한 현대, 기아가 나란히 차지했다. 1위 현대 쏘나타, 2위 기아 K5, 3위 벤츠 E클래스, 4위 BMW 5시리즈, 5위 제네시스 G70 순이었다.

준중형 순위에서는 BMW 3시리즈가 벤츠 C클래스를 64.5% 앞섰지만, 중형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BMW 5시리즈를 8.5% 앞선 결과를 보였다.

준대형·대형 차급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제네시스 G80, 기아 K7, 기아 K9, 벤츠 S클래스 순의 조회수를 보였다. 특히 그랜저는 차급을 제외한 전체 조회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SUV는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KG모빌리티 티볼리 순으로 국산차가 모두 순위에 올랐다.

특이한 점은 기아 쏘렌토가 현대 싼타페에 비해 20% 높은 조회수를 보였지만,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5.4% 높은 결과를 보였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중형, 준대형·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이는 판매량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며 "원하는 차급의 차량이나, 검증된 매물을 구매하고 싶다면 KB캐피탈에서 인증한 KB인증중고차나 KB차차차의 무사고 KB진단중고차 등을 통해 잘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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