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분석>삼성금융계열사 '헤쳐 모여'... 삼성생명 역할론 급부상 삼성그룹이 계열사 유동성확보 방안으로 삼성카드와 삼성캐피털의 합병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이와함께, 삼성생명을 통해 합병 카드사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하에 금융당국에 계열사 출자한도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러한 합병방안은 외형적으론 금융계열사 살리기의 한 방편으로 이해되지만 향후 삼성금융계열사의 ‘헤쳐모여’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여 사실상 금융지주회사인 삼성생명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일단 삼성카드 합병 이후 기존 주주인 삼성전기 및 삼성물산 등의 지분을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하는 1조원 규모의 유상 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측은 계열사 선합병 후증자 시나리오에 따라 급기야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등에도 계열사 한도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 서울금융신문사 | 2003-12-3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