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아차 BW 주가 상승 부담…증권사들, 목표가 '하향'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기아차에 대해 국내 증권사들이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며 잇달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4000억원 규모의 BW 를 발행한 기아차에 대해 이번 발행이 사실상 유상증자와 맞먹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 기간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될 것이는 지적이 일고 있다.한화증권 용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치는 주가하락에 따른 행사가격 조정을 3개월마다 보전해주는 조건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유상증자로 볼 수 있다"며 "이번 BW가 6880원의 행사가격으로 모두 보통주로 전환되면 5813만9535주에 해당해 기존 보통주의 16.7% 희석 효과가 나타난다"며 "상당기간 주가 상승에 부담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용 증권 | 박선현 기자 | 2009-03-09 16:32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