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펀드 위험성 설명 '소홀'?...손해배상 책임" "1억원 투자 80만원...은행측 5천만원 배상하라"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은행이 펀드의 원금 손실 위험성에 대해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을 안했다면, 손실액의 절반만큼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 19부(부장판사 최재형)는 "펀드 가입시 은행에서 원금 손실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김 모 씨(66)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2004년 8월 하나은행 논현동 지점에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3년 만기 주가지수 연계증권 펀드에 가입했지만 1년 뒤 원금의 약 50% 손실이 발생하자 중도 환매 요청을 하지 않고 원금과 위자 증권 | 박선현 | 2008-06-06 09:19 HSBC, 외환銀 인수 가능성 높다 이달 17일 2심 판결 '분수령'당사자, 조속한 매각에 '무게'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르면 이달 말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2심 판결이 이달 17일로 예정돼 있는데다 HSBC와 론스타간 계약의 유효기간 또한 2심 판결 직후 한달여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는 이달 17일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번 2심 결과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가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외환은행 매각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론스타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면 론스타가 이를 받아들이고 예정대로 외환은행 지분을 HSBC에 넘길 확률이 높다. 금융당국 역 은행 | 공인호 | 2008-06-01 09:21 담보대출 설정비 논란, '결국 법정으로'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 간의 근저당설정비 부담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16개 시중은행이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이달 중 서울고등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한 것. 그동안 은행권과 공정위는 담보 대출 때 내야하는 등록세와 등기 신청 수수료 등 근저당설정비를 고객과 은행 중 누가 부담해야 하느냐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공정위 측은 공정위는 담보 대출로 이자수익을 얻는 은행이 수익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설정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지난달 여신거래 표준약관을 개정해 오는 5월부터 은행이 설정비를 부담할 것을 권고해왔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역시 지난 2006년 9월 은행이 담보 대출을 하면서 설 은행 | 문선영 | 2008-03-18 10:04 '이명박 특검' 정호영 씨 유력…7일 확정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노무현 대통령은 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이명박 특검'의 특별검사를 확정, 발표한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6일 “7일까지 특검을 결정하지 않으면 법을 어기게 된다”면서 “대법원에서 추천한 2명의 특검후보중 한 명을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별검사로는 정호영 전 서울고등법원장(60, 사시 12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영 전 고법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고등법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을 지낸 후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특검으로 임명되면, 특검은 그날부터 7일 동안 특별검사보를 임명하고 사무실을 확보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수사는 오는 14일 경제일반 | 박민규 | 2008-01-06 21:02 '이명박 특검' 후보, 이흥복·정호영 변호사 대법원 판사 출신 2인 청와대에 추천[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이명박 당선인의 BBK의혹 등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를 대법원이 청와대에 추천했다. 검찰 출신 모두 고사해 판사 출신의 변호사 2명이 추천됐다. 대법원은 3일 BBK 사건 등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로, 이흥복, 정호영 변호사 2명을 추천했다. 이흥복 변호사는 사시 13회로 천안고와 연세대를 나와 서울중앙지법원장과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냈다.정호영 변호사는 사시 12회로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낸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대법원은 '불편부당하고 공정함'을 인선의 기준으로 삼았고, 호남과 영남출신 변호사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판사 출신과 검사 출신 1명씩을 추천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후보 대상에 경제일반 | 박민규 | 2008-01-03 22:41 서울시, 론스타 중과세 소송 승소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지지난해 4월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한 '론스타의 교묘히 세금회피'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가 론스타에 등록세를 중과세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특별1부는 4일 론스타가 "등록세 중과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서울시와 강남구청 등을 상대로 낸 등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4월 원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대도시내 신설법인에 대한 등록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휴면법인을 인수해 부동산을 매입한 경우도 등록세 중과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론스타는 법인설립 후 5년이 지나면 등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1996년 설립등기한 후 영업실적이 없이 휴면상태였던 주식회사 씨엔제이트레이딩을 2 기업 | 이광호 | 2007-12-04 21:58 "하늘은 보고 살아야죠"...'천공조망권'? 하늘 볼 권리 첫 인정 판결...새개념 조망권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한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각종 조망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법원이 새로운 개념의 조망권을 인정해 관련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의 주민들이 하루 10분밖에 햇별이 안 들어와서 하루종일 불을 켜놓고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아파트 시공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서울고등법원은 일조권 뿐 아니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천공 조망권' 도 침해됐다며 2억 2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의 판결도 마찬가지다.일조권이 침해됐을 뿐 아니라 하늘이 보이지 않아 개방감이 상실됐기 때문에, 추가로 손해를 은행 | 이광호 | 2007-10-12 08:23 "만성피로도 질병, 건강보험 적용대상"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만성피로 증후군도 질병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15일 만성피로를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환자로부터 별도로 진료비를 받았는데, 이를 문제 삼아 의사 면허를 정지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며 박 모 씨가 복지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박민규 기자 보험 | 박민규 | 2007-09-15 10: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