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ECN 가격변동제 7월 본격 실시 오는 7월부터 야간주식거래시장(ECN)에도 가격변동제가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ECN증권은 ECN의 가격 변동을 허용하는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이 지난달 개정됨에 따라 매매시스템 개편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CN증권 관계자는 “자체 매매시스템을 확대 개편하고 증권사와도 시스템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가 끝나는 6월말이나 7월쯤 본격적으로 가격변동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CN의 가격변동폭은 종가대비 ±5% 범위내에서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하루 9번 매매가 허용된다. 하지만 ECN의 가격변동에 관계없이 정규시장의 기준가는 지금과 같이 전날 정규시장의 종가를 기준으로 한다.한편 감독당국은 ECN에 가격변동폭이 주어질 경우 증권거래법상 정규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증권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4-06 00:00 정부 카드채 해법 겉돈다 금융불안속 정책 ‘실기론’에 ‘책임론’ 부상 금융당국 시각차 인사지연 등도 한 몫. 정부의 인식부족과 미봉책 대응이 카드발 금융혼란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시장의 위기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정부의 카드채 해법은 재경부 금감원 등 금융당국간 인식부재와 시각차, 인사지연 등으로 겉돌고 있다고 금융권이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같은 정부의 인식부족이 카드정상화방안 등 카드사 부실에 대한 미흡한 정책적 대응으로 나타나며 금융권과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필요성이 커진 카드산업의 구조 조정을 외면한 채 개별 카드사의 수지개선에 초점을 맞춘 미봉책에 매달려 있다는 것이다.2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발표된 증자 및 수수료 인상 등의 카드정상화방 증권 | 임상연 | 2003-04-02 00:00 (분석)카드채 기금 조성 실효성 의문 금융당국의 카드채 지원방안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카드사 이외 금융권의 고통분담도 문제지만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것이다. 자칫 금융권 전체가 수렁에 빠져드는 동반부실 가능성만 키울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이런 업계 분위기로 봐서 2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카드채 지원방안을 통과시키려는 금융당국의 시도가 무리없이 진행될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이 모색하는 방향은 올 상반기 만기 도래하는 카드채 11조원을 은행-보험-증권-투신 등 전 금융권이 분담, 요동치는 채권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의 안은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5조5천억원대의 채권안정화기금을 마련해 카드채를 매입하고, 5조5천억원의 카드채는 6월 이후로 만기 연장 하는 등 총 올 상반기까지 만기도래 11조원의 카드채를 정책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4-0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7127227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