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담보로 1천15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내수침체와 경기 양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며 대상이 된 22개 중소·중견기업은 신용도가 높거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6개 IT 및 벤처회사라고 밝혔다.
금리는 연 5.01%∼8.51% 수준이며 기업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발행액은 기업에 따라 10억∼100억원이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보의 P-CBO 발행은 이번이 8번째이며 지난 2003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총 1조 2천761억원을 발행했다.
신보는 11월에 약 2천2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공급계획 1조 5천억원인 중소·중견기업P-CBO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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