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대신증권은 LIG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500원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회계연도에는 손해사정사 합병 과정에서 일부 인력이탈로 손해율이 크게 상승해 실적 부진을 겪었다"며 "2011회계연도 자동차 보험 업황 개선, 손해사정사 정상화 진행으로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이익증가율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3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손해사정 시스템이 정상화됨에 따라 2011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87.6% 증가한 211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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