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프라임저축은행을 안정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산을 처분해서라도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 회장은 "프라임 저축은행 고객들이 중도 해지를 당하게 되면 100만~250만원까지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리게 되서 입장천명이 있어야 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백 회장은 "1998년 IMF직후 서울신탁은행을 인수해 몇차례 350억~4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해왔다"면서 "증자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증자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다만 백 회장은 "지금은 (프라임저축은행의) 증자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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